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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6.17 뻔한 세월 얘기, 그렇지만...
2009.06.17 02:07

Summer Sonic 09 첫날

도쿄 공연 라인업은 아래 링크를 참조.

http://blog.daum.net/vitasse/56

 

나로서는 가장 안 땡기는 날이다. 뭐 특별히 좋아하는 팀이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이런 락 페스티벌이 참으로 안땡기는 이유는 꼭 비빔밥 섞어놓듯이 요즘 인기 있는 애들 몇 팀, 한물간 유명팀들 몇 개, 2-3년 안의 신인들 대거. 뭐 대충 이런식이니.

도무지 정체성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게다가 대중들이 많이 찾으려면 시원시원하고 말랑말랑한 멜로디의 노래들이 좀 있어줘야 하므로 이모코어 밴드들이 주종을 이룬다.

난 이모밴드들 딱 질색이라 -_-; 이런 페스티벌과 궁합이 맞을리 없다.

 

서머소닉 09 도쿄 첫 날은 대충 보아하니 주로 이모코어 밴드 몇 개 하고 일렉트로닉이 대세인 듯 하다. 일렉트로닉이야 좀 관심이 가지만 첫 날 나오는 팀들이 프랑스나 덴마크의 일렉트로 댄스팝 밴드들이 많아서

이것 역시 나에겐 좀 느끼하다. 이외의 꽤나 유명한 팀들 중에도 좋아하는 팀이 하나도 없다니....

 

누가 나에게 공짜 티켓을 준다면 딱 이 두곡을 들으러 가겠다.

(사실 내막을 잘 모르는 친구에게 첫 날 죽이는 애들 온다고 꼬드겨서 대충 싼 값에 처분하겠다) 

  

 

Film by Aphex Twin
 
예전에 플레이스테이션1으로 데커드, 드린지와 함께 Film에 맞추어 비트매니아 게임을 하던 기억이 난다. 얘네들 조이패드로 거의 틀리지 않고 이 곡을 통과하는 거 보면 게임 좀 하드라.

음악게임 CD에 에이펙스 트윈 곡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웠던 게임.

 

 

Too Young by Phoenix at Alte Feuerwache in Mannheim 9th November 2006
 
영화 <Lost In Translation>을 보다가 귀를 사로잡았던 곡. 영화 중 빌 머레이가 일본에 머물며 친구들을 사귈 즈음에 나왔던 것 같다. 노래방을 가기 전이었던가? 피닉스의 곡은 들을만한 곡이 정말 몇 곡 없지만, 이 곡 하나만은 발군이다.

 

p.s. 프랑스 디제이 4명으로 구성된 버디남남은 퍼포먼스 자체는 재미 있는 편이지만, 너무 턴테이블 기술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고 사운드의 밀도는 져스티스보다 떨어져서 관심이 좀 가다가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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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02:04

뻔한 세월 얘기, 그렇지만...

Norman Blake & James McNew - Everything Flows (Glasgow Old Fruitmarket, 23 July 2008)

 

We get older every year
But you don't change
Or I don't notice you're changing
I think about it every day
But only for a little while
And then I feel it

I'll never know which way to flow
Set a course that I don't know
I'll never know which way to flow
Set a course that I don't know

The wind's blowing in my face
Lately find it hard to keep the pace
And I'm looking for a place to go
But only for a little while
And then the feeling

I'll never know which way to flow
Set a course that I don't know
I'll never know which way to flow
Set a course that I don't know


 

사실 이 가사에 동감하기에는 나이가 더 들어버렸고, 더 많은 것을 깨달았던지 아니면 어떤 것들을 포기했는지 모르겠다. 가슴을 쟁쟁 울려대던 쵸킹 사운드가 빠져버리고 봄나물무침 먹듯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니 이 노래가 지닌 촌스러움을 제대로 알겠다. 여전히 아련하네. 약 3분간만 빠져드는 감상이니 딱 좋다. 딱 그 동안만은 제대로 감정이입한다. 3분간만 지속되는 감상과 촌스럼. 틴에이지 팬틀럽을 아직도 들을 수 있는 이유이다.

 

p.s. 제주도 밖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내가 언제 소닉 유스를 보겠어하는 심정으로 이번 서머소닉에 가볼까말까 고민중에 있다. 같은 날 공연이니 가서 노먼 블레이크 아저씨도 보면 좋고. '모든 것이 흘러간다'를 부르면 따라불러야겟다. 해드뱅잉도 물론. 셋 어 코스 댓 아이 돈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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