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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7 Depeche Mode - Jezebel
  2. 2009.06.17 Depeche Mode
2009.06.17 01:34

Depeche Mode - Jezebel


 

Sounds of the Universe, 2009, Capitol

 

헉헉 공개된 신곡듣고 가슴떨려서 날밤샜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널을 뛴다는 디페쉬로서는 보기드문 특징을 가진것 같고,
그치만 여전히-
기괴하고 어둡고 기절초풍하도록 아름다운 곡들이 있더구만.

그리고, 이것은 노골적인 크라우트락에 대한 헌사아닌가.

독일의 빈티지 전자음악들이 Martin Gore 음악의 원류인줄은 느끼고 있었지만 말이다.

 

   

  

솔직히 울었다.

사춘기시절 듣던 Depeche Mode는 깊고깊은 내 내면의 어둠속에서

함께 손을 잡고 걸어주었다.

그런데, 수많은 것들이 명멸하는 동안 나의  Personal Jesus는 아직도 건재하다!

게다가 그 감성은 그때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알수없는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린다.

 왜냐하면 나는 아직 그 낭랑한 드라마틱함을 갈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난 그것을 미치도록 갈망한다.

 

 

일각에선 앨범제목이 거창하다고 하는데 그 제목 "Sounds of the universe"
25년만에 디페쉬빠라는걸 자각한 내가  열렬히 지지하는 바이다.
더한 이름을 쓰더라도 다소 후진 곡이 있어도

 그들이 안주하지 않는다는걸 직감한 이상 나의 경배는 그치지 않을 것이야!
아 진정 Martin의 재능은 마르지 않는 샘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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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00:28

Depeche Mode


조숙한 초딩이었던 내 눈에 Depeche Mode만큼 기괴한 밴드는 없었던것 같다.

 

People are People이나 Just can't get enough같은 발랄한 곡들을 연주하면서

 

기타리스트 마틴 고어의 고쓰오덕후 같은 짙은 화장이나 사드매저키즘적인 구속복이 주는 음침함이

 

공존한다는게 왠지 어린 맘에 뭐여???로 비춰졌었다.

 

뭐 좀 지나서 그들에게 Shake The Disease나 Black celebration같은 곡을 만드는 어두움의 골짜기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지만 .

 

또 지금도 불가사의중에 하나인것은, 철저하게 인디적인 감성은 음지로 숨어들어 숨죽이고 있던 80년대 중반 

 

그들이 누린 컬트적인 인기다.

 

그들은 어딜가던 컬트적인 광팬들을 몰고 다녔고 공연은 항상 대박이었다(뉴 웨이브의 열기가 식고

 

영국음악의 불모지가 된 미국에서조차).

 

그 당시 그들의 인기는 내가 소싯적 즐겨보던 영국의 하이틴 대상의 팝 잡지"Smash hits"와 일본의

 

팝아이돌을 주로 다루던 잡지 "In Rock"이 그들의 사진집을 부록으로 해서 절찬리에 판매되었을 정도였었다!

 

(그럴만한 외모가 아니잖아..)

 

80년대 후반 90년대에 접어들 무렵 이들이 매가밴드가 되고 나서 사실 애정이 살짝 식은건 사실이지만

 

그 후에 내놓은 앨범들에서도 짙고,검고,어둡고 우아한 깜짝 놀랄만큼 아름다운 노래를 한두곡씩 발견하게

 

되곤한다. 정말 대단한 횽아들이다. 

 

근데  그들의 성공에 일익을 담당한 사람이 또 한명 있다. 그는 포토그래퍼이자 전방위 예술가인

 

Anton Corbijn. 전위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모순된 모습을 그들의 모든 아트웍에서 강렬하게 이미지로

 

잡아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Depeche mode의 음악도 더욱 풍성해졌고.

 

 

음악들을때 매우 냉혹해지시는  마님도 Depeche mode의 discrography앞에서는 뭐부터 먹어야 할지

 

정신 못차리는 뷔페에서 마냥 우왕좌왕 정신없다.

 

그래봐야 한국사람 김치 깍두기 찾듯이  결국은 또 옛날로 돌아가시는구료..

 

 

Depeche Mode -  Somebody
    

 

 

 

 

Depeche Mode - Black Celebration  

 

 

 

 

Depeche Mode - Shake The Disease 


벌써 이때부터 창작력으로나 그걸 구현하는 실력으로나 완성의 경지에 있었다는것.
꾸준한 유지보수만이 필요했을 뿐이다. 그 또한 더할나위없이 잘해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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