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3 10:00

Sarah Records ① - Brighter

이거슨 이웃블로거 도슨샘님이 협찬해주신 데이슬이퍼의 유리병을 듣고 자극받아 올리는 포스트인 거시다. 
솔직히 Sarah Records는 내 일급비밀 중의 하나인데 Postcard Records로 시작된 트위팝의 전통-땡그랑거리는 기타소리, 십대감성, 때묻지않은 가사-이 Sarah에서 또 바다건너 K Records로 넘어갈 동안 가장 좋아하는 레이블이었지만 뭐 다들 알다시피 지명도는 매우 낮았기 때문에. 게다가 당시로선 국내에 이런 음악이 유행하기 좀 전이라 순수한 젊은이의 예민함이라는 보편타당한 감성의 정수를 구사하는 이들을 더더욱 알려주기도 싫었다. 
좋은건 나만 듣는다는 이기심의 발로랄까. 그래봤자 Yo la Tango나 Belle & Sebastian의 등장과 히트로 수많은 카피캣이 양산되고 말았지만. 
여하튼 보통 레이블별로 음반을 구입하는 나로선 매우 총애했던 원조말랑이들 종합선물셋트. 

Brighter는 그 중 하나인데 Sarah Records가 해체되고 나서 트리오의 멤버들은 교편을 잡거나 일렉트로닉 밴드를 결성했다던가 하는 소식만이 간간히 들려올 뿐. 

Brighter - Half-he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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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3
  1. ENTClic@music 2010.01.24 03: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모르던 밴드인데 이 곡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감사^^

    • 무라사키노우에 2010.01.24 14:17 신고 address edit & del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에요. 순수하지만 절제되어 있어서 좋아해요.
      이젠 이런것도 ENTClic님 같이 좋은 분들과 나눠듣고 싶어서 올렸어요.
      나란 인간 그때보다 쵸쿰 성숙해진건가^^

  2. 진사언 2011.10.22 04:29 address edit & del reply

    전 브라이터하면 so you said 를 최고로 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