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6 14:23

Pictureplane

아주 감각적인 젊은 프로듀서 겸 DJ인 Travis Egedy의 원맨 밴드다. 앨범 전체가 90년대풍 하우스 뮤직의 변종같다. 노이지한 신서사이저 사운드, 브래이크 비트, 초월적인 보컬이 그 시절의 폐허가 된 창고에서의 트랜스 음악과 약물로 인한 집단적인 소통을 연상시킨다. 차갑고 스페이시하다. 무엇보다 댄서블하다.


Pictureplane - Solid gold




Pictureplane - Gothstar

뮤비 속 희끗하게 비치는 여자는 Stevie Nicks. 왜냐하면 Fleetwood Mac의 곡 Seven Wonders가 샘플링 되어서 사용되었으니까.



올해의 공연관람 타겟은 Pictureplane으로 해둘까. 앨범 수록곡 전체의 퀄리티가 호불호의 순서대로 줄세우기를 하는게 불가능할 정도. 다 좋다.

'Beats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thing Can Stop Us  (5) 2010.01.19
혼자만의 망년 파티  (7) 2009.12.30
Pictureplane  (6) 2009.12.26
일급비밀  (4) 2009.12.17
The Orb  (2) 2009.10.28
Compulsion  (0) 2009.09.20
Trackback 0 Comment 6
  1. funked 2009.12.27 17: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2009년엔 이런 것도 있었네요. 약 냄새가 물씬 나는 것이 참 좋네요.
    처음 듣는 뮤지션이라 마이스페이스 찾아갔다가 정신 사나워서 그냥 나왔어요.
    그건 그렇고 댄스 뮤지션들이 플릿우드맥을 많이들 좋아하는 거 같아요.

    • 무라사키노우에 2009.12.28 12:29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마이 스페이스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 중 하나에요.
      게다가 저 Pictureplane의 마이 스페이스는 유독 더 정신 사납더라구요 ㅋ.

      댄스 뮤지션들이 플릿우드 맥을 많이들 좋아하나요? 호오.. 그건 왤까..
      근데 댄스 뮤지션이 아니라도 음악을 조금 들어봤다면 응당 좋아할수 밖에 없는 밴드인것 같아요. 사막에 핀 난초같은, 망망대해의 외로운 섬같은 밴드니까요.^^

  2. Da ghoul. 2009.12.30 01:05 address edit & del reply

    유려하고, 깊고, 풍만한 색채주의자의 사운드이구료.

  3. Da ghoul. 2010.01.14 22:07 address edit & del reply

    우어~ 다크 리프트 앨범 .... "판타스틱"하다는 단어가 딱 맞는.. 정말로.
    다 들어보니 정말 그 단어밖에 생각이 안 남^^

    • 무라사키노우에 2010.01.19 02:51 신고 address edit & del

      거봐 내 뭐래. 혜성같이 등장한 이 영맨 때문에 워래 비교적 까다롭던 내 개인적인 합격레벨이 한층 높아져 버렸다니까요. 당분간 새 것은 이 정도는 돼야 혹할 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