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7. 01:34

Depeche Mode - Jezebel


 

Sounds of the Universe, 2009, Capitol

 

헉헉 공개된 신곡듣고 가슴떨려서 날밤샜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널을 뛴다는 디페쉬로서는 보기드문 특징을 가진것 같고,
그치만 여전히-
기괴하고 어둡고 기절초풍하도록 아름다운 곡들이 있더구만.

그리고, 이것은 노골적인 크라우트락에 대한 헌사아닌가.

독일의 빈티지 전자음악들이 Martin Gore 음악의 원류인줄은 느끼고 있었지만 말이다.

 

   

  

솔직히 울었다.

사춘기시절 듣던 Depeche Mode는 깊고깊은 내 내면의 어둠속에서

함께 손을 잡고 걸어주었다.

그런데, 수많은 것들이 명멸하는 동안 나의  Personal Jesus는 아직도 건재하다!

게다가 그 감성은 그때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알수없는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린다.

 왜냐하면 나는 아직 그 낭랑한 드라마틱함을 갈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난 그것을 미치도록 갈망한다.

 

 

일각에선 앨범제목이 거창하다고 하는데 그 제목 "Sounds of the universe"
25년만에 디페쉬빠라는걸 자각한 내가  열렬히 지지하는 바이다.
더한 이름을 쓰더라도 다소 후진 곡이 있어도

 그들이 안주하지 않는다는걸 직감한 이상 나의 경배는 그치지 않을 것이야!
아 진정 Martin의 재능은 마르지 않는 샘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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